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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신랑 축가 추천 1~7

고등학교 때부터 저는 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제가 부르고자 하였습니다.

매번 결혼식에 갈 때마다 느낀 것이, '사랑한다.',  '내가 너를 이만큼 사랑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가사를 왜 다른 사람이 신부와 신랑에게 불러주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나는 반드시 나의 신부에게 내가 축가를 직접 불러줄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지요.


제 결혼식이 다가왔을 때, 저는 그동안 소망했던 축가를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래리스트를 계속 만들고, 노래를 골라내고, 출퇴근 시간에 운전을 하면서 노래 연습을 했지요.

그리고는 (스스로 말하기 조금 민망합니다만)멋지게 축가를 불렀답니다.

(사실 자린고비한 저는 축가 수고비를 제가 먹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ㅁ=a;;)


오늘도 사족이 길었군요.

그럼 제가 만들었던 노래리스트와 가사,

탈락한 노래들의 이유, 선정된 노래의 이유를 공유합니다.


축가를 부르기 위해 계획하고 계신 신랑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I Love You - 4Men



2. Happy 세레나데 - 고유진



3. 난 너에게 - 다비치



4. 다행이다 - 이적



5.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신효범



6. 묻는다 - 엠스트리트



7. 그대 고운 내 사랑 - 이정열



쓰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나머지는 다음 글에서 계속하겠습니다.